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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동향] 과기정통부, R&D 지원산업에 57억 투입… 대학·기업 참여, 47개 과제 선정

작성일
2026.03.05
수정일
2026.03.05
작성자
산학협력단
조회수
1


파일 링크: https://news.unn.net/news/articleView.html?idxno=590397


과기정통부, R&D 지원산업에 57억 투입… 대학·기업 참여, 47개 과제 선정


국내 연구개발(R&D) 생태계 허리로 불리는 연구산업 육성을 위해 정부가 대규모 신규 예산을 투입한다. 대학·출연연 연구자, 연구관리 분야 전문기업 등을 대상으로 57억 원 규모, 47개 과제를 선정한다. 연구 성과를 사업화하는 속도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정부는 2026년도 연구산업육성사업 신규 과제 공모를 거쳐 총 47개 프로젝트에 57억 원을 지원한다.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4일까지 범부처 통합연구지원시스템(IRIS)을 통해 진행된다.

지원 대상은 대학과 정부출연연구기관 소속 연구자다. 영리를 목적으로 연구개발을 독립적으로 수행하거나 외부로부터 수탁받아 수행하는 주문연구 기업, 연구관리 분야 전문기업도 참여할 수 있다.

연구산업은 연구개발 전 과정에서 R&D 활동을 지원하는 산업을 뜻한다. 연구가 빠르고 정확하게 진행되도록 뒷받침하는 R&D 인프라 산업에 가깝다. 과기정통부는 기술 창업, 고도화·스케일업, 글로벌 시장 진출 등을 지원해 국가 R&D 생산성을 한 단계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최석식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은 이날 통화에서 “연구산업은 최근 국내에서 매출과 고용이 함께 증가하는 분야”라며 “연구 성과 사업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 사이 중간 인프라로서 역할이 확대되는 추세다. 정부가 올해도 신규 과제 공모를 이어가는 만큼 연구산업이 국가 R&D 효율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 매출 증가, 해외 진출… 현장 성과 가시화 = 현장에서도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스케일업 지원을 받은 다겸은 인공지능(AI) 기반 예지보전 카메라 시스템을 고도화해 반도체와 이차전지 초미세 공정에 적용했다. 매출은 2023년 30억 원에서 2025년 107억 원으로 수직 상승했다. 공정 실시간 관제·검사·제어 기술이 국내 주요 반도체·동박 제조기업 생산 현장에 도입되면서 기술 실효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연세대 교원 창업 기업인 젬크로는 전임상용 마우스 모델 사업화를 통해 5억 원 규모 수주를 따냈다. 신규 고용 5명 창출 성과도 거뒀다. 현재 영국 수출 등 해외 진출 계획을 진행 중이다.

엔비피헬스케어(대표 이창규)는 혁신 도약(해외진출형) 지원을 통해 뇌 질환 치료용 생균치료제 후보물질을 중심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사전 임상상담(Pre-IND)을 완료했다. 생산·품질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향후 임상 승인 절차와 해외 투자 유치, 기술 이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부는 연구산업 기업이 창업에서 매출 확대와 해외 진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자리 잡고 있다고 보고 있다.

이은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성과혁신관은 본지에 “연구산업 기업이 성장 단계별 지원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며 “기업 성장에 기회를 제공하는 이번 신규 공모에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출처 : 한국대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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